여의도 브런치 탐방 ① 글래드 호텔 그리츠(GREETS)
그동안 내 블로그로 소개한 브런치 레스토랑만 수십군데인데, 최근 여의도에서 새로운 브런치 레스토랑이 문을 열어 즐거운 탐방을 나섰다.[관련 글] 2015/10/10 - 여의도 주민이 추천하는 여의도 최고의 브런치 레스토랑 6선2016/01/30 - [여의도 브런치] 환상적인 전망이 함께 한 세상의 모든 아침2016/07/02 -여자들을 위한 브런치 카페,...
View Article[여의도 맛집] 품격있는 고기집, 이도 맨숀
남다른 고기 사랑으로 유명한 조선 세종의 이름은 이도李祹). 국회 맞은편 대로에 오가면서 수상하게 생긴 검은 색 건물이 올라오기에 눈여겨봤더니 바로 '이도 맨숀'이라는 독특한 이름의 고기집이었다. 먼가 좀 트렌디해 보이는 한식 다이닝 레소토랑 이도 맨숀의 대표 메뉴는 유기농 삼겹살과 한우 꼬냑등심이다. 마치 패밀리 레스토랑처럼 톤타운된 차분한 인테리어에...
View Article후쿠오카의 '캐널시티 하카타'에서 쇼핑을~
부모님이 점점 기력이 쇄하시어 더이상 여행을 하시기가 힘들겠다는 생각에 급작스럽게 나선 일본 여행. 보통은 유후인을 많이 가는데 우리는 색다르게 나가사끼의 온천을 다녀왔다. 온천이나 하고 올까 하는 가벼운 생각에 나선 후쿠오카 가족 여행. 첫날은 후쿠오카 시내의 가장 규모가 큰 힐튼 호텔에 머무르고 둘째날은 나가사끼로 이동해 전통 료칸 호텔에서 묵었다....
View Article버미큘라 주물냄비로 무수분 카레를 만들다!
내가 자주 눈팅을 하는 블로그에서 주물 냄비를 샀다.블로그를 보고 구입을 잘 하는 편도 아닌 내가, 옷도 가방도 아닌 냄비를 샀다는 것은 그야말로 획기적인 사건이 아닐 수 없다.이건 뭐니뭐니해도 '나의 시선'님이 운영하는 이 사악한 블로그 때문이다. 이 주물 냄비가 뭐라고 집에 시슬리의 냄비 3종 세트를 산지 몇달 되지도 않은 내가 덥썩 또 결재를 해버리다니...
View Article큐슈 가족여행 갈 때 가볼만한 곳 - 후쿠오카, 나가사키, 운젠 3일
부모님과 함께 한 2박 3일 색다른 큐슈. 후쿠오카, 나가사키, 운젠 3일 여행 코스 중 가볼 만한 곳 몇군데를 소개한다. 보통 큐슈 여행은 후쿠오카를 기점으로 지도에서 오른쪽 유후인이라는 온천 마을을 가장 많이 가는데 우리는 왼쪽인 나가사키, 운젠이라는 다소 낯선 곳을 다녀왔다. 우리가 묵은 힐튼 씨호크 호텔은 후쿠오카 유일의 고층 호텔로 바로 옆에...
View Article가을이 내려앉은 여의도 공원
나는 가을 공원을 좋아한다. 가까운 여의도 공원만 나가도 자연이 그려놓은 화려한 색의 향연에 감탄하는 요즘이다.주중에는 동료들과 점심시간에 가볍게 걷기도 하고주말이면 아이와 함께 농구도 하며 많은 시간을 보내는 여의도 공원.어느덧 여의도살이 15년을 훌쩍 넘기니 나도 이 공원에 많은 추억을 빚졌다.어느 순간 이곳이 그리워질 날이 오겠지?
View Article[마포 맛집] 탁 트인 전망에서 브런치를 원한다면 '울라'
지친 한 주를 보내고 나면 나를 위로하며 탁 트윈 전망이 있는 레스토랑에서 브런치를 즐기고 싶어진다. 그럴 때면 주로 여의도 전경련 꼭대기의 '세상의 모든 아침'이나 63빌딩을 찾곤 했는데 새로운 아지트가 생겼다.너무 번잡하고 웨이팅이 많은 곳 말고 조용하면서 작은 스튜디오 같은 아늑함이 있고 물론 음식 맛도 기본 이상은 하는 곳. 그런 멋진 곳에 마포에...
View Article라식 수술로 내가 되찾은 것들
나이 40이 넘은 나이에 남들 다 한 라식 수술을 뒤늦게 했다. 안경을 외모 커버용 악세서리 쯤으로 쓰던 내가 안경을 벗는다는 것은 무척 큰 용기와 각오가 필요했다. 발단은 자꾸 틀어지는 안경 때문에 어지러움과 두통에 시달리게 된 것이고결정적인 계기는 같은 팀 동갑내기 남자 부장님이 어느날 라식을 하고왔는데요즘 라식은 하루만에 회복이 된다는 말에 혹해서였다....
View Article[합정 맛집] 영혼을 채워주는 소울푸드 '버튼업 다이너 앤 카페'
직장동료에서 베프로 리포지셔닝한 그린데이님이 강추하는 합정 맛집 '버튼업 다이너 앤 카페'는 특별한 예약없이 가벼운 차림으로 동네 마실 가듯 들를 수 있는 이탈리안 캐주얼 다이닝이다. 그린데이님의 블로그(http://greendayslog.com/793)에 여러번 등장했고, 두세번 갔지만 후기를 올리진 않았는데 지인의 요청으로 포스팅하기로!버튼업의 모든...
View Article이사 완료! 온라인 집들이 해볼까?
이사란 일상의 가장 큰 변화이다.매일 아침 눈뜨는 공간이 바뀌는 것이다보니 그로인해 생활 방식도 조금씩 변화하는 것 같다. 아직 동선도 꼬이고 익숙치 않아서 출근 준비도 오래걸리지만 얼추 집이 정리되고 있다. 약간의 스트레스도 있었지만 이사의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언제나 초긍정 모드 ) 인스타그램에서 금별맘 님이 온라인 집들이 하라고 하셔서...
View Article[성수 카페] 옛집이 멋진 카페로 변신한 '어니언'
요즘 핫하다는 성수동 카페들. 오래된 공장과 정비소, 창고들이 모여있던 이것이 새롭게 젋은 문화예술가들이 모여들고 있는 이유는? 바로 카페와 루프탑 공간들 때문이다.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께 새 집 다오~성수역에서 오분거리. 인쇄소 건물을 지나 허름한 주택가를 지나면 가정집 두 채를 연결해 개조한 카페 겸 베이커리 '어니언'이 나타난다. 공장형 카페로...
View Article가슴 따뜻해지는 로맨틱한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
오랫만에 환타지와 로맨스를 결합한 낭만적인 영화 '라라랜드'를 보았다.보고 나서 극장을 나서는데 가슴 한 켠이 뜨근해 지는 기분이다.이 영화는 매우 고전적이다. 배경도 음악도 심지어 흑백의 모노톤과 컬러 화면, 파스텔까지 멋지게 배합해낸다.극장을 나설 때면 연말에 멋진 한 편의 뮤지컬 영화를 본 느낌이 들 것이다. 가진 것 없이 열정과 꿈으로 가득한 두...
View ArticleITX 기차타고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 가자
서울에서 한시간 거리 강촌에 스키타러 가자.겨울방학이 되면 아이들과 스키를 타러 1박 2일로 강원도에 다녀왔는데 요즘은 당일로도 가능해졌다. ITX 청춘열차를 타면 용산에서 백양리역까지 48분이면 데려다 준다는걸 처음 알았다.스키시즌에만 강촌 스키장 백양리역에 임시 정차를 하고 내리면 스키장에서 2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하니 참 편리하다. 이야 세상...
View Article2016년 미도리의 블로그 연말 결산
티스토리에서 연말결산을 해주니 너무 좋다 ^^그나저나 내가 언제 맛집 블로거가 된거냐구!!! 1년동안 겨우 40개의 포스팅(월 3.4개 꼴)을 하다니 이러다 월간 블로그가 될 판이다.총 39만 명 방문(파워블로거 며칠 방문자수로군 ㅠ)자에 주제도 없는 잡식 블로거.이게 내 블로그의 현실이다. 대체 여행도 많이 못가고 책도 영화도 많이 못보고...뭘 한건지...
View Article내가 잊으면 안될 '너의 이름은(2016)'
일본 애니메이션의 차세대 거장으로 불리우는 애니메이션 영화감독 신카이 마코토의 작품으로 국내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개봉 첫주 애니메이션임에도 1위로 올라 일요일에 이미 누적 100만을 돌파했더니 정말 대단한 열기다. 국내에선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후 최대 반응이라고. <초속 5센치미터>(07년), <언어의 정원>(13년) 등의...
View ArticleDMZ로 떠난 고성 겨울 여행(헬로엠 펜션)
동해로 겨울바다를 보러왔다.연말, 연초에는 늘 갑작스럽게 떠나게 되어 강원도가 늘 단골 코스이다.서울에서 2시간 정도 거리에 바다를 볼 수 있고 스파가 가능한 풀빌라 숙소를 고르다보니 다시 헬로엠을 찾게됐다. 숙소는 호텔을 제외하고는 거의 재방문을 하지 않는 편인데 이곳은 워낙 만족도가 높았지. 올 3월에도 폭설이 내려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강추위로 날씨가...
View Article김태희와 비의 피로연 장소, 세상의 모든 아침(여의도 맛집)
지난 주 대한민국은 수퍼스타 김태희와 비의 결혼 소식으로 떠들썩했다. 소박하게 가회성당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려서 더 그렇다. 결혼식 비용이 통들어 수백만원에 그친다는 기사도 봤다.요즘 스몰웨딩이 대세라 그런가 신부 드레스도 의류디자인을 전공한 신부가 준비하고,피로연을 한 곳이 여의도 전경련 회관 50층 <세상의 모든 아침>이란다. 바로 하루 전에...
View Article고향길 단상
명절이면 다녀올 고향이 있다는 것이 마음이 놓인다.어릴땐 몰랐는데 나이가 들수록 더 그렇다.형제들과 어릴적 얘기도 하고 이런저런 수다를 시끄럽게 떨면서 밥상을 차리는 풍경도 평화롭다.쇄약해지는 부모님의 건강이 걱정스럽고 한해한해 늘어가는 우리들 주름도 슬프지만.그래도 아이들은 별탈없이 자라서 군대도 가서 상병 휴가를 나오기도 한다.우리는 서로 작은 건물을...
View Article아리타 꽃접시에 지름신 영접
늘 나에게 지름신을 내리는 <나의 시선>님의 블로그에서 매번 눈팅만 하던 아리타 꽃접시에 그만 지름신이 내려 영접하고야 말았다.구매처 : http://blog.naver.com/cmoonn/220896707715블로그 제품 구매를 어지간해서 잘 하지 않지만 원산지인 일본 홋카이도 여행을 가서도 손에 넣기 힘든 녀석이다보니 직접 바잉을 해서 구매할...
View Article워킹맘을 위한 신선한 한우 불고기(싱생마켓)
부랴부랴 퇴근해 저녁을 준비해야하는 워킹맘의 마음은 언제나 분주하다.냉장고에 재료가 뭐가 있지? 저녁은 뭘 해먹나? 또 배달을 시켜야하나? 때로는 야채가 떨어지기도 하고 때로는 고기가 없으면 저녁 때꺼리가 난감할 때도 많다.가뜩이나 우리 아파트에는 그 흔한 마트나 수퍼도 없으니 미리 재료를 쟁여놓지 않으면 안된다.그런 고충이 있다보니 냉동실에는 각종 육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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